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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김성경 불화설 솔직했던 자매이야기 누구 탓도 아닌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3.06.15 15:22

14일 방송된 "땡큐"에서 김성령 김성경 두 자매의 이야기를 듣고 동생 김성경을 욕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전 김성령 김성경 둘 다 너무 달라서 그런 것이지 누가 딱히 잘못을 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어제 김성령이 나와서 본인 입으로 말을 했듯이 라디오 스타에서 김성경이 언니 얘기를 꺼내고 사람들이 언니를 좋지 않게 본 것처럼 어제 땡큐 방송에서 김성령의 모습도 결국은 이해보다는 질책하며 지금의 김성경을 나쁜 동생으로 몰아가고 만 것이니까요.


어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김성경 김성령 불화설을 키운 건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둘 모두의 잘 못이라고 생각해요. 방송 시작 전부터 서로를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마치 남처럼 경계하고 무서워하고 그런 모습들을 보였으니까요. 특히 언니 김성령은 자신은 쿨하지 못한 성격이고 어찌 되었건 동생이 라디오 스타에 나와 폭로를 하면서 저질러 놓은 일이기 때문에 동생이 여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했지요.


 

이는 한편으로는 동생을 이해해주려는 노력보다 질책하는 모습이 강했고 안 그래도 언니의 이런 성격과 맞지 않았던 김성경은 역시 가족은 어렵다는 말로 그 심정을 대변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둘의 이런 좋지 않은 감정이 물 위로 떠오르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던 건 사실 동생 김성경이 방송에서 말을 꺼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2년간이나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고 언니인 김성령이 말을 하지 않고 버티는 침묵 탓에 급한 성격을 가진 동생인 김성경은 정말 그 시간이 답답하고 속이 터질 정도였으니까요. 더군다나 이런 자매간의 문제가 2년간이 지나도록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더 시간이 지나도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결국, 둘 중 한 사람이 말을 꺼내며 시도를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동생 김성경이 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다만, 이런 가족사 내용을 방송에서 털어놓다 보니 감춰진 가정사를 들추는 모양새가 되기도 했지만, 전 당시 "라디오 스타"에서 김성경의 말을 듣고 언니가 밉지도 않았고 이렇게 솔직하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김성경의 마음가짐이 부러울 정도였죠. 그리고 만약 당시 김성경이 이런 둘의 사이를 폭로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둘은 만나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어요. 어떻든 결과적으로 이 일이 발단이 되어서 "땡큐"에 함께 출연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단계로 발전했다는 것은 김성경의 라디오 스타에서 폭로가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나 언니 김성령의 말처럼 "라디오 스타" 방송이 끝난 후 문자 한통 정도를 언니에게 보내 이해를 구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걸 하지 못한 건 동생 김성경의 잘못이 크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김성경 입장에서는 2년 동안 연락 한번 하지 않던 언니에게 그런 말을 하기란 힘들었을 것이고 먼저 전화를 거는 것조차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는 거죠. 

 

김성경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밝혔던 언니와의 불화설 등의 문제에 대해 말을 꺼내며 거짓말 못하기에 있는 그대로 말을 했던 거였고 다만, 거기서 이야기가 너무 길게 하다 보니 일이 이렇게 커져 버린 것이라며 이해를 구하기도 했죠. 그러나 이미 다 얘기해버린 이야기를 다시 번복할 수도 없고 이제 와서 어찌할 방법도 없었지요. 이에 대해 김성령은 "2년 동안 안 본 건 사실이었지만 그렇지만 그런 생각을 했다.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며 만약 자신이었다면 라디오 스타에서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을 그어 버렸죠.

그러면서 언니 김성경은 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면서 끝까지 말을 안 해주었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했고, 동생 김성경은 라디오 스타에서 한 이야기를 떠나 "언니가 뭐 때문에 기분이 상했고 뭐 때문에 화난 지 알면 좋겠는데 말을 안해 주니까.."라고 모르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요.

 

이처럼 두 자매는 너무나도 다른 성격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 억지로 누가 옳다 변화시키고 고집하기보다는 서로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쪽이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언니 김성령이 말했던 것처럼 동생 김성경의 얼굴을 보자마자 모든 화가 다 풀렸던 것은 둘은 남이 아닌 자매라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서로 잘 이해하고 양보하며 행복하게 사는 자매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김성경의 전 남편의 사망 등과 관련된 가족사 등 서로가 다른 상처로 인해 각자 입장차이에서 바라보며 비롯된 오해로 인한 다툼과 갈등이었던 만큼 앞으로는 다 알았으니 서로 돕고 사는 자매가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