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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박정아 결별 비난보다 쿨한 반응, 스스로 부정한 인연?

구름위 란다해피 2011.02.08 15:03

길과 박정아의 안타까운 결별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상하게 반응은 정말 쿨할정도입니다. 오히려 서로 잘 해졌다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누구를 비난하기 전에 진작에 그런 분위기 눈치챘다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계기로 '무한도전'에서 길이 박정아를 놔두고 첫 사랑을 찾을 때 이미 그것은 박정아와 결별을 했음을 암시하는 거였고 결국은 이렇게 밝혀질 것을 오래 숨겨 왔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무한도전'이 녹화 방송임을 감한 한다면 적어도 몇 달 전에는 이미 결별이 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결별 사유로는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결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뭐 남녀 간에 헤어지는데 굳이 이유를 따질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둘 사이는 서로를 윈윈 하게는 만들어 주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길이야 박정아 효과로 주목을 많이 받았고 박정아 또한 길로 인해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은 서로간에 필요했다고 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박정아는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고는 있지만, 이미지가 비호감 캐릭터라 그다지 큰 성과를 이루어 낼지는 미지수이고 길 또한 '무한도전'에서 그렇게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쪽이 아니라 앞으로 활동이 얼마나 보장될지는 솔직히 장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서로가 연인 사이였음은 분명했기에 그 누구보다도 당사자들의 마음이 아프고 편치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박정아를 더 좋아했던 길이 더 큰 상처를 받았을 법한데요. '무한도전'에서 그렇게 박정아를 언급하다가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시무룩한 표정만 짓더니 결국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이번에 마음을 정리한 듯 첫사랑을 찾아 나선 것이고요. 하지만 단 시간 내에 박정아를 잊어버리기는 힘들겠죠.

박정아는 길과의 결별로 사실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어차피 어울리지 않을 커플이기에 잘 해졌다는 반응이 다수이지만 여자 연예인의 이미지상 공식커플을 두 번이나 공개해 모두 다 깨졌다는 것은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인들도 살다 보면 헤어지는 게 여러 차례 될 수도 있지만, 박정아는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그 타격이 더 크다는 점이지요. 작년에 10월쯤에 '해피투게더3'에 나와 길과 사귀는 기간에도 첫 번째 연인과의 사랑법을 공개해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박정아는 사실 길을 많이 사랑했다기보다는 그저 그의 마음이 고마워 연인이 되어주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떻든 이제 둘이 헤어진 만큼 서로에 대한 이야기는 방송에서 언급을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한데요. 박정아나 길이나 언젠가는 또 다른 인연 만나는 날이 오겠죠. 하지만 박정아의 경우는 다시는 공개커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숨기고 비공개로 사귀었으면 하는데요. 결코 공개커플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제는 화제를 만들기보다는 스스로를 생각할 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길 또한 아무리 연인과 헤어졌다고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방송에 나와 첫사랑을 찾는 방식을 취했다는 것은 좀 남자로서 쪼잔하고 좋게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박정아 너 아니어도 나도 다른 여자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고 결국은 박정아가 첫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려는 의도처럼 비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말이 그리 좋지 않아서 씁쓸하지만, 어차피 인연이 아니라면 끝까지 갈 필요는 없었겠죠. 서로의 결별 통보가 옳았다는 것이 정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커플로서 응원을 했던 팬들도 있기에 그들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면 앞으로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그 미안함을 씻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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