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인 못살아 황인영 불쾌한 분노의 따귀, 동정조차 안간 눈물 본문

비가내리던그때

그대 없인 못살아 황인영 불쾌한 분노의 따귀, 동정조차 안간 눈물

구름위 란다해피 2012.09.11 15:41

지난 10일 방송 된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황인영(사가영)의 어이없는 말들과 행동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화가 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하나같이 모두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 위주로 판단할 수 있는지 상도가 비록 자기를 선택하고 아내를 버리고 오기는 했지만 적어도 그 남자에게 정리할 시간을 줘야 하는데 오로지 자기 입장밖에 없었지요. 물론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고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낸 상도이기에 당해도 싸지만, 어제 방송에서 황인영은 사랑에 집착에 미친 여자처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황인영은 상도가 당연히 박은혜(서인혜)와 이혼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미국서 한국에 들어온 엄마와 통화를 하다가 서랍에서 아직 접수가 안 된 이혼 서류를 발견하게 되었죠. 이 사실에 머리끝가지 화가 난 황인영은 곧바로 상도의 직장으로 향했고 드디어 둘 사이에 사달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황인영(사가영)은 먼저 상도에게 트집을 잡기 시작했죠. 미국에서 들어온 엄마가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계속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핑계를 대는 상도에게 너무나 화가 나서 말입니다. 이날도 황인영은 상도에게 말조차 하지 않고 엄마와 약속을 정했고 이 사실을 상도에게 통보하다시피 했습니다. 상도는 어떻게 일방적으로 약속을 정할 수 있느냐며 안된다고 딱 잘라 말을 했지요. 그러나 황인영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강제로 상도를 약속 장소로 데려가던 황인영은 자신이 다 알아서 할 테니 상도에게는 가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요. 하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상도에게 황인영은 급기야 화를 내며 자신의 입장을 왜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느냐며 따지게 되지요. 그리고 이 장면이 정말 어이없었던 것은 자신도 곱게 자란 딸이고 엄마에게는 소중한 딸이라며 그런 딸이 이혼도 안 한 유부남과 결혼을 한다고 하면 어느 부모가 좋다고 하겠느냐며 따지는 부분이었지요. 그러면서 비겁하다 비난을 하는데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자기 집에서 소중한 딸이라면 분명 박은혜(서인혜)도 기찬에게 있어 한 아이의 소중한 엄마이고 아내였을 텐데 그 자리를 모조리 자신이 빼앗아 버리려고 하면서 자기의 처지만 비극적이다 징징 데는 모습은 정말 역겹기까지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상도도 자신이 자초한 일이기 때문에 황인영(사가영)에게 당해도 싼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고 있었지요. 무엇보다 아들 기찬이 가장 걱정이 되었고 그다음으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박은혜(서인혜) 대한 연민 때문이었습니다.

 

황인영은 차를 몰고 가다가 급기야 다혈질적인 성격을 폭발시키고 말지요. 갑자기 약속 장소에 가기 싫어졌다며 다짜고짜 상도에게 따졌고 상도는 화가나서 차에서 내리고 말았죠. 황인영은 곧바로 차를 몰고 가다가 분이 안 풀렸는지 후진을 해 다시 상도에게 와 그대로 뺨을 때리고 맙니다. 상도는 길거리에서 뺨을 맞자 충격을 받았지만, 곧바로 황인영이 집어던진 이혼 서류에 할 말을 잃고 맙니다. 그렇게 이혼하고 싶다고 조르던 자기가 정작 아내가 이혼하자며 당당하게 도장을 찍어 주니 막상 용기가 나질 않아 하질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황인영은 그런 상도에게 마지막으로 발악하고 말았습니다. "나쁜 놈! 이러고도 나한테 숨기게 없어. 그냥 싫어졌다고 해. 이혼하기 싫다고 해. 사람을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왜!"

상도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고 이 두 남녀의 끝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 통쾌한 결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황인영(사가영)의 눈물은 그 어떤 동정조차도 가지 않는 눈물이었지요. 오히려 더 심한 결과로 남의 가정을 파탄 낸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이런 눈물 따위로 모든 걸 대변하기에는 부족해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정말 못된 행동으로 가정을 파괴시킨 둘 다 제대로 벌 좀 받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