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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없인 못살아 최송현, 시청자 멘붕 시킨 최악의 밉상 시누이

구름위 란다해피 2012.08.22 14:10

"그댄 없인 못살아"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기찬의 쇼크 증상을 높고 어이없는 말을 하는 밉상 시누이 최송현의 말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지요. 아무리 핏줄이 우선이고 오빠라고 해도 잘못을 한 건 한 것인데 그걸 편을 들려고 하니 말까지 앞뒤가 맞지 않았으니까요.

최송현(김도희)은 오빠인 김상도가 올케인 서인혜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고 엄마에게 가려고 하는 기찬을 새엄마라며 떡 하니 나타난 가영이 못 가게 하는 바람에 쇼크를 받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모든 책임을 올케인 인혜에게 모두 돌려 버리는 어이없는 발언을 했으니까요.

 

특히 최송현은 그 자리에서 엄마가 아이를 보내 주었어야 한다면서 오히려 엄마인 인혜가 훨씬 잘 못이 컸다고 말을 하게 되는데 정말 같은 여자가 맞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었지요. 아무리 드라마 속에서 시누이가 밉상으로 나온다고 하지만 적어도 옳고 그름을 알아야 하는데 버젓이 아빠가 바람을 피워서 남모른 여자를 엄마라고 하는 상황에 친엄마가 아들을 포기하고 가야 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 정말 멘탈 붕괴가 따로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이혼에 대해서도 올케인 인혜의 잘못도 크다며 아예 바람을 핀 오빠 상도를 정당화시키는데 정말 꼴불견이 따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뒤에 아이에게 상처를 더는 주지 않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 양쪽 모두 결단을 빨리 내려야 한다는 말은 옳게 해 그나마 욕까지는 나오진 않았지요.

 

그런데 최송현(김도희)의 만행은 이번만이 아니었지요. 지난번에도 냉정하게 8년간을 함께 산 올케를 오빠랑 이혼하게 되면 내보내야 한다며 고아로 자라 연고지도 없는 인혜와 인연을 단칼에 잘라 버리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오빠랑 이혼하게 되면 올케인 인혜는 이제 완전히 남이라며 어떻게 남을 데리고 살 수 있느냐며 노발대발하는데 정말 밉상 시누이가 따로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헌데 최송현이 이런 마음을 갖는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지요. 바로 자신이 마음을 주고 있는 남자 현태 때문입니다. 사실 현태가 인혜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동정심도 있지만, 첫사랑인 여자였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이혼까지 했을 정도로 미련이 굉장히 크게 남아 있는 남자입니다. 하지만 친구인 상도랑 결혼하고 나서 그게 연민으로 바뀌었고 그저 인혜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주위에서 도움을 많이 주는 남자가 돼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태를 좋아하게 된 최송현(김도희)은 자꾸 인혜에게 현태의 모습을 보면서 내심 못마땅하던 눈치였는데 이번 일로 완전히 본색을 드러내는 마음을 보이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최송현은 너무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전부인 지은(소유진)이 등장했고 현태는 인혜만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끼어들 자리는 전혀 없는 데 말이지요.

 

어떻든 못된 시누이답게 올케를 쫓아낼 궁리만 하는 최송현을 보면서 그래도 저런 연기만큼은 나름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런 밉상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그런지 좀 미워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튼, 서인혜는 시누이까지 등을 돌리며 더는 있을 자리고 없이 사라지고 말았는데요. 이혼을 하게 되면 정말 아들 기찬이까지 빼앗기며 홀로 나가야 할 판국이 되고 말아 너무나 잔인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