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인 못살아 상도, 아들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미운 아빠의 절규 용서 안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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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없인 못살아 상도, 아들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미운 아빠의 절규 용서 안돼

구름위 란다해피 2012.09.05 15:07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가장 나쁜 아빠이자 남편이었던 상도 때문에 눈물을 흘려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상도가 아들을 향한 마음이 진심임을 시청자들이 엿보기까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말았지요. 상도가 자신의 첫사랑인 사가영과 행복하기 살기 위해 아내인 서인혜를 버리고 아들마저 강제도 빼앗아 가버리면서 일은 더욱더 커지고 말았으니까요.

 

그러나 상도의 잘못된 선택에 아들 기찬은 비뚤어져만 같고 새엄마나 다름이 없는 사가영은 이른 기찬을 늘 때리고 나무라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기찬은 반항심에 일부로 밥을 먹지 않고 토하는 등 애정결핍과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그대로 표출하면서 점점 망가져 갔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기찬은 없던 몽유병까지 생겨 스스로 집을 나가 도로를 걷기까지 하는 등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지요.

기찬은 신호등 길건 한 여자를 보고 웃음을 띠며 엄마라 착각하고 외치며 반겼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자의 모습이었고 엄마는 그 자리에 없었지요. 기찬은 그대로 도로로 뛰어들었고 "엄마!"를 외치며 그 여자에게 향했습니다. 그때 버스가 달려오면서 기찬의 사고를 예고했는데 다행히 차는 기찬 앞에서 멈췄고 기찬은 쇼크로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지요. 하지만 시청자들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기찬이 정말 교통사고로 죽는 줄 알고 너무 끔찍해 저 또한 눈까지 감아 버렸을 정도였으니까요.

 

뒤늦게 아들 기찬이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상도는 사고 현장에서 아들의 신발 한 짝을 들고 오열하며 절규와 분노를 터트리는데 이 장면은 어느 아빠의 마음과도 똑같은 모습이었지요. 특히 그 절규 속에 묻어 나오는 상도의 진심 어린 분노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폭발함을 알 수 있었는데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나도 모르게 그 장면을 보면서 눈물을 흘려 버릴 정도였습니다.

다행히도 기찬은 다친 곳 없이 병원에서 이송되어 아빠를 만났고 아들 기찬 생각에 늘 허공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을 하며 울던 서인혜는 기찬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지고 말았지요. 병원에 도착해 남편 상도에게서 아들 기찬이 몽유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인혜는 또다시 기절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고 마는데 이 상황이 앞으로 이혼 절차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기찬이 이렇게 없던 병까지 생기며 상태가 악화 된 것은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새엄마로 인한 정신적 불안정이 가져온 참극이었지요. 그런데도 상도는 아직도 자신이 양육권을 가지길 원하니 참, 말이 안 나오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의사가 엄마와 함께 있어야 한다고 권유까지 해주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대 없인 못살아"에 현재 상도와 서인혜 이야기뿐만 아니라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상황이 둘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시어머니 장인자의 치매증상이 심각해져 이제는 대책이 안 설 정도가 돼버렸고 두 번째가 서인혜를 돕던 현태가 사가영의 계략으로 증권가 루머가 퍼지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변수 모두가 바로 서인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내용의 반전이 급격하게 일어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떻든 꼭 기찬 만큼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같이 이혼 가정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방향 쪽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