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잔치벌린 못된 위대한 탄생, 외모비하에 인종차별 까지 막장심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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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잔치벌린 못된 위대한 탄생, 외모비하에 인종차별 까지 막장심사

구름위 란다해피 2010.12.04 07:37

MBC '위대한 탄생'이 정식적으로 뚜껑을 열며 오디션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내세우는 글로벌 스타를 뽑기 위한 오디션으로 일본의 심사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첫 장면부터 리무진을 타고 등장하는 심사위원들의 어이없는 장면은 앞으로 어떠한 문제들이 터질지 마치 예견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오히려 힘든 오디션 현장에 나와 일본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감싸주는 카라의 행동에 더 크게 보이고 짠해 보이더군요.일본 공개 오디션현장이 공개되고 심사위원 심승훈과 방시혁, 김윤아의 못된 버릇은 방송 내내 잡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스타가 되기 위한 장면을 표출해 내고자 하는 듯 보였습니다. 슈스케에서 많이 보아오던 독설들만 배웠는지 그들은 독설만 쏟아내기에 바빴고 특히 방시혁의 언변은 상당히 시청자들도 기분이 나쁠 정도였죠.

출연자들의 외모 비하에 가까운 스타일을 지적하고 가수라는 꿈을 꾸기 위해 도전한 17세 '토모리 리나'라는 일본의 여학생이 노래를 불렀을 때 그들이 처음부터 주목한 것은 왜 혼혈이냐는 것이었습니다. 노래 공개 오디션에서 왜 아버지가 어느 나라 사람이고 어머니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물어보는 건지 참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아버지가 가나사람 어머니는 일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낸 그들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토모리 리나'는 2NE1의 ‘아파’를 정말 잘 불러 주었죠. 팝송을 불러 달라는 요청에 Rihanna의 'Take a bow'를 정말 감칠 나게 잘 불러 주었습니다. 그 정도의 한국어 실력이고 노래실력이면 좋았죠. 하지만 목소리가 좋다는 평가를 해 놓고 마지막에 영어로는 누구나 멋들어지게 부를 수 있다는 김윤아 애매모한 평가와 함께 이 여학생은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은 실력이 괜찮았음에도 왜 '토모리 리나'가 탈락을 했는지 알 수가 있었죠.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가 혼혈아였다는 점이었고 순수 일본이었다는 점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날 오디션에는 정말 80%가 넘는 일본인들이 많이 참가를 했습니다. 물론 실력이 좋은 사람도 있었고 정말 못 봐줄 정도로 엉망인 사람들도 많았죠. 그런데 심사를 한국어 노래로 한다는 것은 불공평해 보였습니다. '위대한 탄생'이 내세우는 글로벌 스타를 키우기 위함이면 그들의 진정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자국의 노래 정도는 하나 정도 부르는 것을 허용했거나 참고 정도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대한 탄생'은 애초에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을 뽑을 의양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면 진정한 일본인은 모두 탈락을 하고 말았기 때문이지요.
세명의 심사위원은 마치 서로 미리 짜기라도 한 듯이 재일 교포는 통과를 시키고 일본인들은 실력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철저히 배제를 했습니다. 도대체 이럴 거면 왜 많은 돈을 퍼부으며 일본에까지 와 심사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를 정도로 말입니다. 차라리 재일교포 오디션이라고 공개적으로 부치고 심사를 보았더라면 더 많은 재일 교포들이 왔을 것이고요. 결국 그들이 뽑은 건 2009년 미스 일본 진으로 미인대회 출신의 권리세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교포였고 또 한 명의 최종 합격자는 도쿄에서 유학 중인 백새은이었죠. 솔직히 백새은 참가자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일본인들과 함께 노래 경쟁을 펼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다른 한국인들과 비교를 했을 때 일종의 특혜라고 할 수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가장 놀라웠던 건 마지막 남은 합격 티켓 한 장을 뽑히기만 기다리던 모든 참가자를 주지 않고 잔인하게 울렸다는 점입니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은 그들이 실력이 안 되기에 합격을 시킬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무슨 대회에서 합격을 세 명을 뽑기 약속을 해놓고 2명만 뽑는 게 말이 되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건 외모 만듯한 미스일본 출신의 진 권리세였고 또 한국어 발음이 좋은 백새은 양을 뽑는 것이었을 뿐입니다. 여기서 한국인 백새은 양을 제외하면 그들이 일본까지 날아가서 해외 오디션을 펼친 단 한 가지의 이유는 권리세를 스타로 만들어 주기 위한 쇼였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식이라면 정말 해외 오디션 모두 접었으면 합니다. 최악으로 실망했고 최악의 프로였습니다. 더군다나 시청자 게시판을 닫아 놓고 비밀글만 작성하게 만든 MBC의 소통 없는 횡포는 정말 가관이 따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비판 따윈 받지 않게 다는 그들의 오만방자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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