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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쓰레기 논란 해명, 이승기 드라마 믿고 보는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3.06.11 07:00

 

트위터를 통해 번진 구가의 서 쓰레기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해명했습니다. 제작진은 구가의 서 쓰레기 방치 논란에 대해 안덕계곡이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제작진들은 촬영이 끝날 때마다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인부까지 고용해서 환경정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물속까지도 청소했다는 제작진은 이번 쓰레기 논란에 대해 억울하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SNS에 올라온 쓰레기처럼 보이는 구가의 서 소품들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이 소품들은 모두 분실된 것들로 사진 속 쓰레기로 오인된 소품들이 모두 촬영장에서 사라진 나무의 잔해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9일 마지막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내려갔다가 확인을 했으며 제작진도 해당 나무들이 모두 사라져 황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가의 서 제작진은 안덕계곡에 가짜 나무를 설치해놓기로 허가를 받았다며 촬영이 끝나면 모두 철거할 예정이었지만 이렇게 상황이 번진 것에 억울함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구가의 서 제작진은 핑계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SNS에 올라온 "구가의 서 팀들! 촬영 끝나셨으면 쓰레기는 좀 치우지 그러셨어요. 안덕계곡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데 쓰레기를 몇 주방치합니까! 누구 MBC 아는 사람 없수까"라는 내용대로라면 해당 소품을 발견한 사람이 이미 몇 주째 방치된 것을 보았다는 증언이 된다며 제작진도 분실에 대한 책임 회피만을 하지 말고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말이 쉽지 우리나라 제작 여건상 사실상 힘이 든 게 사실이지요. 따로 인력을 두고 매일 해당 촬영장소를 관리할 수도 없고 일단 설치 놓고 촬영이 다 끝나야 철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인데 그걸 누군가가 버린 것으로 착각하고 치워버렸다면 제작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장소가 제주도이다 보니 주 촬영이 이루어지는 용인드라미아 촬영장에서 거기까지 관리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테니까요.
 
어떻든 이번 상황도 제작진이 촬영하기 위해 제주도 안덕 계곡을 들렸다가 알게 된 상황이었고 문제를 파악한 이상 두 번 다시는 이런 오해나 일이 벌어지지 않게 관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전후 사정 따져보지 않고 SNS에 올려 비난을 유도하는 것은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월화 드라마 경쟁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구가의 서"이자 이승기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제작진은 물론이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배우들까지 욕먹게 하는 이런 일은 더는 없었으면 합니다.


더군다나 안덕 계곡이면 이승기가 계속촬영을 해야 하는 곳인데 알면서도 일부로 쓰레기를 방치했을 가능성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소품을 쓰레기 오인해 누군가가 치웠거나 아니면 몰래 가져가려고 하다가 무거워서 그대로 두고 가버린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번 일로 이승기가 출연 중인 "구가의 서"가 비난의 대상이 되는 드라마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특히 이런 억울한 누명 때문에 드라마 전체가 욕먹고 시청률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다음에는 SNS로 올리기 전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정확한 상황파악을 한 후 올려도 늦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구가의 서" 촬영 이승기가 잘해주길 바라며 수지와 비극인 아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