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12년 사랑 고백에 이 악물고 3단 참기? 웃다 민망해 죽을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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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12년 사랑 고백에 이 악물고 3단 참기? 웃다 민망해 죽을뻔

구름위 란다해피 2012.04.15 13:05

두 번째로 방송된 "고쇼"의 부재는 "타락천사" 캐스팅이었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출연자는 김제동, 김수로, 김C 였고 1회처럼 미남 스타를 기대했던 고현정의 기대는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지요. 그런데 고현정에게 웃음 한 보따리를 선사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김 C였습니다.

이날 고쇼에 출연하기 위해 베를린에서 왔다는 김C는 과거 고현정을 좋아했던 이력을 공개했는데요. 12년 전 고현정을 너무나 좋아했던 나머지 "고현정이라는 노래까지 만들었다고 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현장에서 "고현정"에 대한 노래를 들려 주는데 고현정은 묘한 기분이 빠져들고 말았지요. 


하지만 12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김C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고현정 앞으로 가서 직접 고현정을 마주하고 노래를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반격하듯이 고현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김C를 대놓고 마주 봐 민망하게 만들었지요. 그런데 김C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전 안 민망해요"라는 답변이었고 고현정은 갑자기 뻘쭘해져 도도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이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는데요. 김C는 천하의 고현정 앞에서 절대 주눅 들지 않고 멋지게 "고현정"이라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고현정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게 시작했습니다. 이를 악물고 마치 화가 난 듯이 김C를 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표정의 변화는 3단 변신을 하며 끝내 얼굴에 웃음이 가득 찬 표정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김C의 노래에 화가 나서 그런 게 아니라 자신과 마주 보고 노래를 부르는 김C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급기야 고현정은 웃음을 터트리고 마는데 "크악 그만해. 그만해...왜 이래 그만해."라고 말하며 끝내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지요.


이런 고현정의 모습에 김C도 노래를 부르다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는데 12년 만에 좋아했던 여자에게 분위기 잡고 고백 좀 해보려다가 고현정이 그만 닭살 돋는 가사에 와르르 무너지는 바람에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12년의 세월은 민망함을 남기고 이렇게 미완성 사랑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고현정은 김C의 노래가 끝나고 나서도 그 여운에 취해 그만 두 얼굴을 감싸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는데요. 아직은 그래도 순수한 사랑의 마음은 남아 있는 고현정의 모습이 참 보기가 좋더군요. 그런데 "고현정"이라는 노래 가사 속에 김C가 "눈물이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가사에는 정말 애틋한 사연이 있어서 또 한 번 고현정을 기절하게 하였지요.


김C에게 도대체 왜 눈물이 난다는 거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김C는 고현정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눈을 깜빡이는 시간조차 아까워 계속 보고 있으니 눈이 아파서 눈물이 났다는 의미라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정말 과거에 얼마나 고현정을 좋아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둘이 절친이라고 하니 연인은 되지 못했어도 친구가 되어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으니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김C가 지금도 고현정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순한 사랑의 마음이 "고현정"이라는 노래에 정말 잘 묻어 난 듯합니다.

고현정도 오랜만에 이런 순수한 감정에 빠져들며 소녀같이 좋아하고 비명도 질러 보았는데요. 이때나마 잠시 자신의 현실을 벗어나 한 번쯤 사랑이라는 단어에 꿈을 꿔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못처럼 이런 밝은 모습에 시청자들도 안이 웃을 수가 없었는데요. 오랜만에 듣는 김C의 노래도 좋고 왠지 모르게 첫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재미있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으로 고현정도 김C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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