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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아가씨 복면가왕 여은 결정적 장면 편견 산산히 부셔버린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5.08.03 17:10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여은 정체를 처음부터 알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파격적인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무대는 그동안 걸그룹 멤버들에게서 느껴 보지 못한 삶의 진한 향기가 묻어나는 그런 음색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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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정체 여은 아닌 성우 이용신에 대해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도 착각을 하게 된 것이 바로 서유리의 말 한마디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특히 제작진이 서유리를 복면가왕 연예인 평가단에 집어넣은 것은 함정이었고 우린 서유리가 지목한 성우 이용신이라는 그 한마디에 모두가 성급하게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를 이용신으로 단정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 또한 앞선 포스팅에서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에 대해 이용신을 지목했지만, 과거 결정적 단서의 글과는 다르게 100% 신뢰하지는 못한다는 글을 본문에 적었습니다.

 

왜냐면 성우 이용신의 목소리가 워낙 다양하고 공연 모습과 실제 방송에서의 모습이 일치하는 장면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애니메이션 오피닝 음색이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와 비슷해 이런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한편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로 지목된 이용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추아가씨 복면가왕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고추아가씨가 될 뻔했던 이용신의 해명 글입니다.

 

"아녀아녀유. 아녀아녀유. 고추아가씨 아녀아녀유. 이러다 말겠지 하다 깜놀했자나유. 저도 고추아가씨가 뉘신지 진심 궁금하다. 노래 너무 잘하시네요. 짝짝짝"

 

 

그랬습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는 이용신이 아니었습니다. 진짜는 여은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 정체가 밝혀진 것일까? 사실 1라운드에서 고추아가씨가 슈퍼스타를 부를 때만 해도 모두가 성우 이용신으로 착각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2~3라운드 무대를 보고 나서 이용신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노래 동작은 물론 음색까지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듯이 고추아가씨 무대를 듣고 난 김형석 작곡과 가수겸 교수직을 맡고 있는 김현철은 노래 실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김형석 작곡가: "첫 1라운드 듀엣곡 무대부터 2,3라운드까지 어떻게 무대마다 실력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는지 사실 이거는 배포가 없으면 못하는 거거든요. 완전히 프로가수인 것 같습니다."


김현철 : "고추아가씨 같은 경우 트로트 가수 같다는 것 취소하겠습니다. 매번 무대마다 다른 스타일로 바꿔가면서 어쩜 그렇게 잘 부를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연예인 평가단도 1라운드 무대에서 착각했던 부분이 2~3라운드 대결 무대를 거치면서 완전히 달라지고 말았습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진짜 고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지막 결승전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관우의 '늪'이 아닌 그보다 앞선 원곡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부를 때는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메울 정도였고 감정을 자유자재로 넣는 테크니컬한 보컬은 물론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솜사탕과는 또 다른 느낌의 슬픔을 주는 그런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무대였습니다.

 

이처럼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무대는 무대가 진행될수록 청중평가단의 마음마저 모두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폭발적 가창력은 물론 '님은 먼 곳에'를 부를 때 매정히 떠난 임을 처절하게 그리워하는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무대는 귓가에 잔상이 넘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이렇게 평가단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온몸에 소름까지 돋게 한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무대와 너무나도 애절했던 솜사탕 복면가왕 무대를 놓고 99인의 평가단을 갈등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윤일상은 "이걸 어떻게 결정해야 하냐?"며 하소연을 했고 복면가왕 퉁키 또한 "제가 판정단이었으면 못 눌렀을 것 같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48대 51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여은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솜사탕 복면가왕 강민경 또한 너무나도 노래를 잘 불렀지만, 조금 더 많은 평가단의 마음을 움직인 쪽은 고추아가씨 여은 이었고 그녀의 노래는 9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퉁키와 가왕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퉁기 이정은 치명적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선곡 미스도 있지만, 지나치게 연습을 많이 해버려 목이 나가버린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수영의 아이빌리브(I Believe)를 부르는 내내 음정이 불안했고 고음 부분에서는 듣는 사람도 안타까울 정도의 무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를 꺾은 복면가왕 퉁키 이정이 그렇게 쉽게 물러날 상대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퉁키는 악조건에서도 49표를 얻었고 1표 차이로 고추아가씨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고추아가씨 여은은 복면가왕 퉁키를 꺽고 9대 복면가왕 자리에 오르자 더욱더 감정에 북받쳐 올랐습니다. 다음은 멜로디데이 여은의 소감입니다.

 

"고추아가씨는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그냥 이 무대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괴장히... 너무 ... 행복했었는데...많은 분들이...저를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그랬습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은 이 노래를 준비하고 복면가왕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만으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욕심이 없었고 준비한 대로 그냥 자신의 노래를 들려 주었을 뿐인데, 어느새 9대 복면가왕 자리까지 올라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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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사위원들의 극찬은 여은이 평생 들을 수 없었던 그런 찬사였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얼굴이 아닌 목소리만 듣고 평가를 해주었으니 이보다 더 뿌듯한 찬사가 어디에 있을까 싶습니다. 이 때문인지 9대 복면가왕 타이틀을 거머쥐고 무대를 빠져나가던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긴장이 풀려서인지 그만 다리가 휘청거리며 주저앉을 뻔했습니다.

 

 

 

햔편 여은은 이런 말을 남기며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믿기지 않아요. 정말 꿈 같아요."

 

그래서 말이지만 클레오파트라처럼 고추아가씨 무대는 그저 즐긴다 생각하고 마음 편안하게 준비하고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복면가왕 여은 또한 다음 라운드에서 영광의 자리를 내줄지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끝으로 여은과 멜로디데이 멤버들까지 모두 잘 되길 바라며 이번 계기로 가창력이 우수한 아이돌 가수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강균성도 두 번 무대에 나와 큰 감동과 재미를 준 만큼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들도 편견을 부숴버리며 다시 한 번 도전해 색다른 감동의 여운을 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내용입니다. 며칠전 멜로디데이 여은이 직접 SNS에 여은이 아니라고 해서 예측 실패에 대해 제가 죄송하다는 사과를 했었는데, 오늘 복면가왕을 보니 멜로디데이 여은이 맞네요. 아마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싶어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