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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미쓰에이 한국무시, 비난받는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0.07.17 12:58

제2의 원더걸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한 그룹 미쓰에이의 폭풍질주 인기가 벌써 자만심을 심어줘 버린 걸까요. 그녀들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벌써 부터 '한국 시장은 좁다.'라고 말을 하며 자신들의 목표가 중국시장과 아시아 시장이라고 밝히며 다소 건방진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쓰에이가 왜 한국의 가요시장을 이렇게 만만하게 보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한마디로 애초에 미쓰에이는 중국판 원더걸스로 중국시장을 목표로 했기에 국내가요 시장쯤은 자신들이 한 곡 터트리면 모두 끝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데뷔한지 5일 만에 '배드 걸 굿걸'로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자 한국 가요시장이 만만하게 보였는지 모르겠는데요. 일반적으로 다른 아이돌 가수들과 비교하면 가창력을 좋을지 모르나 비주얼이나 무대 매너 그리고 퍼포먼스는 수준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는 것이지만 한국시장에서 노래만 잘해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데뷔한지 한 달 도 안된 아이돌 그룹이 한국시장이 좁다는 말을 할 자격은 있는 것인지 묻고 싶은데요. 한국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톱가수도 이런 말은 잘 안 하는데 과연 미쓰에이는 뭘 믿고 자신들의 실력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마치 그 건방짐이 스스로를 월드스타로 착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사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걸'이 조금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벌써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욱이 공중파 가요차트에서 아직 1위라는 자로도 밟아 보지 못한 미쓰에이의 입에서 도저히 나올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본래부터 JYP의 가수 출신들이 워낙 월드스타라는 명칭을 좋아해서 한국시장을 우습게 보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신인 그룹까지 이런 망상에 져져 사는 것에 놀랍기까지 합니다.

제아무리 아시아 시장이 크고 중국시장이 크다고는 하지만 한국 가요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미쓰에이는 단지 이름 없는 중국이나 동남아 가수 받게 될 수 없습니다. 만약에 그렇게 한국 시장이 좁다고 생각했으면 애초부터 중국에서 시작해 마무리를 지을 것이지 왜 한국에 왔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의 원더걸스조차도 한국 가요차트를 모두 휩쓸고 나서야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먼저 인기를 얻고 히트를 치지 못했다면 그렇게까지 동남아시아와 중국에서 열광하지 않았을 테니까 말입니다.

아무튼 미쓰에이가 한국가요계를 너무나 우습게 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그녀들에게는 한국시장조차 버거울 텐데 말입니다. 단지 초반에 반짝 주목을 받고 노래가 조금 인기가 있다고 해서 그게 성공을 한 것으로 생각한 거라면 미쓰에이는 더는 커 나갈 수 없는 그룹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그리 잘나가는 소녀시대나 카라, 2NE1 등 조차도 한국시장이 좁다는 말은 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한국가요계의 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미쓰에이는 아무래도 정신무장을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벌써 부터 인터뷰에서 예의 없는 모습을 비추고 톱스타 노릇을 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과연 이 상태로 중국에 간들 그게 얼마나 먹힐지 참 어리석은 미쓰에이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