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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진 빅뱅, 문제아 G드래곤 때문에 쪽박 찬 YG 비참해

구름위 란다해피 2011.10.08 09:33

대성의 일도 그렇고 이번 G드래곤 권지용의 대마초 사건까지 정말 뭐든지 용서가 되는 빅뱅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 정말 씁쓸한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과연 저들이 스타가 아닌 일반이었다면 어떻게 처리를 받았을까? 궁금해지고 한데요. 법은 만인에게 평등한 게 아니라 권력과 돈 앞에서 평등한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번 G드래곤 사태로 가장 막심한 피해를 입은 이가 있으니 바로 YG지 이지요. 한때 이수만에 버금가는 벼락 주식 부자가 될 거라는 말이 기정사실이 되었지만 G드래곤의 사태로 YG의 주식 대박 꿈은 그대로 사라져 버릴 위기에 처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G드래곤의 대마초 사건을 계기로 YG의 주식상장 일정은 모두 연기가 되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융감독원이 YG에게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면서 문제는 더욱더 커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금용감독원이 이와 같은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올해 YG의 수익이 대부분 빅뱅 콘서트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YG의 수익 쏠림현상이 빅뱅에게 지나치게 몰려 있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일본 쪽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빅뱅의 유통사 에이벡스는 사회적인 문제와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이미 발매가 예정되었던 GD & TOP의 싱글 발매마저 중단해버리는 강경책을 펼쳤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마초와 관련해 핑계를 일본인 탓으로 돌려 버린 G드래곤의 해명이 더욱더 일본 여론을 악화시키는 결정타가 되었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사건으로 막심한 손해를 보는 건 G드래곤이 아니라 YG와 빅뱅의 다른 멤버들이라는 점이지요. 문제의 당사자인 G드래곤은 이미 벌만큼 벌어 사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G드래곤은 이미 저작권 협회에 수백 곡을 등록해 놓았고 한때 저작권료 수입이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수십억의 부수입을 짭짤하게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가 빅뱅의 멤버가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꿈도 못 꾸었을 것이지만 어떻든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부을 축적해 가는 G드래곤의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게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G드래곤의 사건은 빅뱅의 멤버인 대성이 저지른 사건에 이어 불을 저지른 형태로 언제나 감싸주기 좋아하는 Y G에게 치명타를 안겨주었다는 점인데요. 이들의 도덕적인 문제가 결국은 YG의 방만한 경영태도가 불러온 참극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클럽에서 노는 YG 패밀리의 모습만 보아도 과연 스타로서의 지켜야 할 도덕적 가치의 경계는 없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하는 부분이 많은데요. 통제가 안 되는 소속사는 그야말로 무법천지라는 점에서 앞으로 또 어떤 문제가 떠져 나올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또한 YG의 주 수입이 지나치게 빅뱅에게 쏠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같은 소속사의 2NE1이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결국의 빅뱅의 후광을 등에 업고 시작했던 걸 그룹이었던 만큼 만약 빅뱅이 사라진다면 그들의 인기도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을 못한다는 게 사실이지요.

YG가 그래서 더욱더 빅뱅을 감싸고 돌 수밖에 없는게 아닐까 한데요. 빅뱅이 사라지면 YG도 끝이라는 점에서 인생 최대의 위기에 놓인 YG가 만약 법의 선처를 받지 못했다면 그야말로 쪽박을 찰 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경악스러운 것은 빅뱅이 사리지고 YG가 망해도 G드래곤은 죽을 때까지 통장으로 돈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도덕적인 문제로 비난을 받아도 G드래곤은 망하지 않는다는 게 질리인데요. 언제나 총알받이가 되기를 자처하는 YG의 꼴만 우습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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