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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용서 받지 못하는 숨겨진 비밀, 눈물이라도 흘려야 할 판국

구름위 란다해피 2011.09.09 13:08
강호동에 대한 세금 과소납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언론의 질타와 여론의 비난까지 이어졌지요. 하지만 본인은 정작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이 시기만 넘어가면 그뿐이라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것은 한때 국민 MC라고 불렸던 자존심마저 버리는 행동이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강호동의 침묵을 보면 왜 자신이 그토록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 것 같은 눈치입니다. 자신의 세금 과소납부가 얼마든지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일어날 수 있는데, 단지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질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할 거고요. 하지만 대중들이 강호동에게 분노하는 것은 단지 세금을 과소납부를 해서만이 아니지요.

 

바로 용서받지 못하는 숨겨진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가장 사람에 있어 중요한 진정성인데 강호동은 이러한 진정성을 현재 잃어 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호동은 언제나 화면에 비쳐지는 자신의 모습이 예의 바르고 모범적인 모습처럼 보이길 원하는 스타이지요. 상당히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고요. 물론 예능에서 과감히 치고 빠지는 스타일로 때론 무리수를 두어 비난을 사기도 하지만 그는 대중들에게 언제나 자신의 모습을 좋게 포장하기 위해 애를 써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에게는 진성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1박2일'이 하차설이 났을 때도 그는 즉답을 회피하며 그저 웃기만 할 뿐 대중에게 진실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를 썼고 그저 감추기만 급급했으니까요. 만약 자신이 진정으로 '1박2일'을 아끼고 시청자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러한 논란이 불거질 때 강호동은 그 자리에서 확실히 자신의 갈 길을 밝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밝히라는 본 모습은 밝히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하차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1박2일' 를 폐지로 몰고 가는 초강수를 두었죠. 마치 내가 나가고 싶어서 나가는 게 아니라 '1박2일'이 폐지를 한다고 하니 내가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것이라고 모양새를 갖추는 것처럼 말입니다.

강호동은 현재 '1박2일'이 폐지가 결정이 난 상태에서도 자신이 어디로 간다는 사실을 함구하며 감추는데 급급해하고 있지요. 그 이유는 자신마저도 떳떳지 못한 이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액의 돈이 걸려 있기에 여론을 의식해서 함부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크고요.

이런 와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금 과소납부 문제가 터졌으니 강호동으로써는 최대 위기에 빠져버리고 말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강호동은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죄를 청하는 모습을 여전히 보이길 꺼려 하고 있습니다.

 

만약 강호동이 처음부터 진정성이 있는 모습으로 '1박2일' 하차에 대해 말을 하고 그동안 힘들었던 심정을 이야기했다면 그나마 대중들도 이해를 해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앞으로 자신이 계획한 일들,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야기하며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갔다면 그는 아마 지금쯤 이러한 비난에 대해 진작에 벗어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이번 세금 과소납부 문제도 마찬가지로 그저 세무 신고를 잘 못해서 벌어진 일이다는 핑계보다는 무조건적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고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본인이 직접 나와 사과를 하는 제스쳐라도 취했다면 이 정도로 여론이 악화하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강호동은 이미 자신이 데뷔했을 때부터 '1박2일'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까지 보여주었던 진정성을 모두 잃어 버렸지요. 그저 지금은 가식적이고 자신을 위한 선택만 하고 살아가는 이기주의자처럼 대중들에게는 비칠 뿐입니다. '1박2일'에서 시청자 투어에 나서는 수많은 참여자를 보면서 강호동은 정말 느낀 것이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동안 강호동은 세상 그 어느 값진 재물보다도 그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찌질하다는 말을 듣더라도 모든 것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고 울기를 바랍니다. 일국에 대통령도 국민 앞에서 울기를 주저하지 않는데 국민을 웃긴다는 개그맨이 그런 눈물조차 보여줄 용기가 없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거짓과 속임수 그리고 돈을 버는 것은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진정성을 되찾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힘듭니다. 이제는 강호동이 더는 때가 늦기 전에 판단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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