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드디어 터진 이승기 단독 MC체제, 국민MC 가능할까 본문

비가내리던그때

강심장 드디어 터진 이승기 단독 MC체제, 국민MC 가능할까

구름위 란다해피 2011.09.21 13:31

드디어 이승기가 제대로 날아오를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강호동의 잠정은퇴로 갈 길을 못 찾던 '강심장'이 이승기 단독 MC 체제로 급선회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비록 현재는 22일 예정된 녹화만 단독으로 잡혀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만약 이승기가 잘해내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이승기 단독 MC 체제는 계속 유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강심장'을 진행해 오면서 강호동보다 빛나는 예능감을 과감히 보여주었던 이승기이기에 전혀 불안하지 않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인데요. 더군다나 국민적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타인 만큼 그 누구도 이승기의 단독 MC 체제로 변화에 대해서 이의를 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승기는 '1박2일'에서도 넘치는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고 '강심장'에서 그동안 보여주었던 재치가 이미 이수근과 같은 1.5자 MC들의 수준에 버금갈 정도의 실력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여기에 게스트들의 배려하는 스타일과 방송을 자신만의 포인트로 이끌고 가는 능력이 마치 유재석을 보는 듯해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진행하면서 예능감의 강약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고 웃음 유발을 위해 치고 빠지는 방법과 스타일 등을 제대로 익혔다는 점은 앞으로 이승기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이승기의 장점은 마치 강호동과 유재석의 좋은 점만 모두 합쳐 놓은 듯해 차세대 국민 MC로서 자격은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승기가 완전히 완벽한 MC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너무 큰 기대를 하다 보면 그만큼 잘 못했을 때 실망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담이 더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강심장'에서 그동안 강호동이라는 존재가 있었기에 그 부담감이 덜해 이승기가 많이 치고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이승기의 완벽할 수 없는 그 모습 또한 신선한 자극제가 될 수 있고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갈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승기의 단독진행에 '강심장'의 또 다른 변화를 꿈꿔 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승기가 강호동 잠정은퇴와는 달리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는 '강심장'의 MC로 계속 활동을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굳이 강호동이 없다고 해서 동반 하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심장'이 지나친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전으로 좀 비호감 프로이기는 하지만 이는 그동안 강호동이 지나치게 강심장의 포맷을 자극적으로 이끌어 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공이 바뀌면 배가 또 다른 길로 찾아가듯이 이승기의 능력에 따라 '강심장'의 매리트도 상당히 크게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더 이승기의 '강심장'이 기대가 되는데요. SBS에서 생각이 있다면 급한 김에 일회성 단독 MC 체제로 진행하기 보다는 과감히 이승기를 향해 베팅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보조 MC에 해당하는 이특과 붐이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강심장'을 끌고 같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승기 또한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수로서 활동과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좋지만, 무엇보다 예능계에 발을 딛은 만큼 그래도 유재석과 견줄 수 있는 최고의 MC 자리를 한번 올라서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이번 기회에 이승기가 욕심을 내서라도 완벽한 진행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손가락 View On 한 번 눌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